[VC가 선택한 바이오]딥카디오·아울바이오 등 투자 유치

by이광수 기자
2022.02.19 08:53:33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번 주(2월 14~18일)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해서 투자금을 유치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는 최초 투자 성격인 시드(seed), 그리고 그 이후 기업가치 상승과 횟수에 따라서 시리즈 A·B·C 등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시리즈C 단계 이후로는 프리(Pre) IPO 단계로도 여겨진다.



인공지능으로 심장을 진단하는 기업 딥카디오(DeepCardio)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소프트뱅크와 데일리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딥카디오는 2020년 11월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김대혁, 백용수 교수와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최원익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상철 교수가 공동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왼쪽부터)최원익 CEO(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김대혁 CEO(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백용수 의학CTO연구소장(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이상철 공학CTO(인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사진=인하대 병원)
아울바이오가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과 인라이트벤처스, 이에스인베스터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고, 전략적 투자자(SI)로 경동제약이 참여했다. 투자 규모는 72억원이다.

아울바이오는 약물전달 플랫폼기술을 이용한 당뇨·비만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하고있다. 특히 환자의 복약편이성 개선을 목적으로 월 1회만 투여하는 제품 개발을 진행해오고 있다.

엘앤씨바이오(290650)가 의료영상기기 업체 나노포커스레이 주식 1000만주(71.62%) 취득을 결정했다. 취득 금액은 50억원이다. 나노포커스레이는 이동형 CT를 개발해 국내와 독일, 프랑스, 벨기에, 터키 등에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