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장관, 청년주간 맞아 청년창업가들과 소통

by함지현 기자
2021.09.15 06:00:00

‘도전 K스타트업‘ 청년리그 참가 스타트업 대표 등 만나
청년창업 현장 목소리 청취…청년정책 의견 교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년 역할 중요…창업·성장 적극 지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는 장관은 15일 서울 구로구 소재의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도전! 케이(K)-스타트업’ 청년리그에 참가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서울 구로구 소재의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도전! 케이(K)-스타트업 청년리그에 참가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청년창업가들과의 대화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년들이 더욱 힘들어 진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히 올해 상반기 청년창업기업(39세 이하)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7.3% 이상 증가해 제2벤처 붐의 열기가 청년창업까지 확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혁신적인 분야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돕겠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리그 참여 창업기업 대표들은 창업 과정에서 느낀 청년대표로서의 어려움과 청년정책에 대한 건의사항들을 권 장관에게 전달했다.



중기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청년창업 활성화 대책의 후속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며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전! 케이(K)-스타트업‘은 중기부와 관계부처가 협업해 부처별로 특화된 분야별 예선리그를 운영하고, 예선 리그를 통과한 우수팀들을 대상으로 본선·결선·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수상팀을 가리는 협업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 2016년에 중기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4개 부처의 협업을 시작으로 6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산림청이 함께해 총 10개 부처의 9개 분야 리그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창업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7352팀이 신청했고, 올해 신설된 청년리그에는 총 537팀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