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역 시민 참여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 개최

by양희동 기자
2018.10.21 09:05:21

20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서 1만명 참여

지난 20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시민과 삼성전자 임직원 등 1만명 이상이 참여해 진행된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수원시와 협력해 건강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에 참가한 시민이 참가비 5000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해 복지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인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 시민, 삼성전자 임직원 등 총 1만여명이 참여해 수원 광교호수공원 주변 5km 구간을 걸었다. 구간 중에는 나눔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VR 체험존 등도 설치됐다. 또 참가한 모든 시민에게는 기념품, 생수, 간식 등도 제공됐다.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은 9월 15일에 시작해 11월 3일까지 경기도 평택·화성·수원·용인, 경북 구미, 충남 아산 등 삼성전자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총 참가 인원은 약 12만명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