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5.09.02 05:35:36
신뢰성과 안정성 강화..동급 최고 수준 보안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세계 1위 PC업체 레노버(Lenovo)는 중소 기업을 겨냥한 씽크패드 E 시리즈(ThinkPad E Series)를 오는 4~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IFA 2015’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레노버는 이번에 출시하는 씽크패드 E 시리즈를 최첨단 기술과 높은 가치를 원하는 중소 기업에 맞게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IT 부서의 고충을 줄이고 회사 내 혹은 외근중인 직원들 간의 효율성과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PC 솔루션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업무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뢰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씽크패드 E 시리즈는 눈부심 방지용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14형과 15.6형 두 모델로 출시된다. 최신 세대의 인텔과 AMD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10% 향상된 성능과 34% 향상된 통합 그래픽 성능을 갖췄다.
그밖에 지문 인식 옵션, 최대 9시간 지속하는 배터리, 최대 16GB(기가바이트) 메모리, SSD를 포함한 추가 옵션, 3개의 USB3.0 포트, 1개의 HDMI와 기가비트 이더넷을 포함한 다양한 포트가 탑재됐다.
얼굴인식 보안을 지원하는 3D 애플리케이션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씽크패드 E560은 인텔 리얼센스 기술(Intel RealSense Technology) 3D 카메라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친환경 제품인 씽크패드 E 시리즈는 에너지 스타 6(Energy Star 6), 그린가드(GreenGuard) 규격과 전세계 EPEAT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딜립 바티아(Dilip Bhatia) 레노버 PC 디자인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중소 기업 고객들은 모바일과 보안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체 방식대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고성능 컴퓨팅을 필요로 한다”면서 “이번 신제품은 동급 최고 수준의 보안과 안정성,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