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02.15 09:00:00
[이데일리 증권부]
◇코스피
△SK하이닉스(000660)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 3700억원, 영업이익 7850억원으로 시장 기대 충족. 특히 우시 공장 화재 복구 일정은 큰 차질없이 지난해 12월 초부터 완전 정상화. 위기관리 능력 높이 평가.
-올해 1분기 실적은 화재사고 영향에서 벗어나는 첫 분기로써 매출액 3조 6300억원, 영업이익 9040억원 전망. 특히 산업전반적인 재고 축소로 1분기 리스톡킹(re-stocking) 수요가 집중될 것. 디램(DRAM) 가격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
-최근 실적 발표 시즌을 거치며 올해 SK하이닉스(000660) 전망에 대한 낙관적 시각 강화.
△현대글로비스(086280)
-원화 강세와 현대기아차 실적 부진으로 시장 우려가 점점 커졌던 것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으로 양호한 펀더멘털 보여줌.
-앞으로 제3자물류(TPL)와 해외법인을 통한 해외 물류 부문의 성장성, 지배구조 프리미엄과 현대엠코 지분가치가 부각되면서 올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더욱 커질 전망.
◇코스닥
△SBS콘텐츠허브(046140)
-올해 주문형비디오(VOD) 성장 지속, 상속자들과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 수출 수혜 기대.
-콘텐츠 가치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
-부실 사업 축소 과정에서 변동성이 높았던 분기별 실적도 안정화될 전망.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1.9%, 12.6% 늘어난 2057억원, 334억원으로 늘어날 것.
△로만손(026040)
-제이에스티나(J.Estina)의 티몰(T MALL) 입점과 북경, 상해 면세점 진출에 따른 중국 매출 가시화, 매장 수의 지속적인 확대에 기인한 핸드백, 시계 사업부 성장을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
-1월부터 중국 인터넷 쇼핑몰 T MALL에 입점할 예정이며 상반기 상해, 북경 면세점 진출 예정으로 중국 온라인쇼핑 시장의 고성장 추세와 J.Estina의 중국내 인지도를 감안하면 중국 성공 가능성은 크다고 판단.
-우리나라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면서 장기적인 성장 추세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