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2.07.01 09:43:44
15년 이상된 VIP멤버십 가입자에 `감사 바우처 제공`
영화, 커피를 중심으로 T멤버십 서비스 혜택 강화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SK텔레콤(017670)은 VIP멤버십에 가입한지 만 15년, 20년이 된 가입자에게 `감사 바우처`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장기 가입자는 `감사 바우처`를 통해 5만원 상당의 무료통화, 일대일 통신전문가 방문 상담, 도미노피자 50% 할인권, SK네트웍스 차량 정비 패키지 이용권 등의 혜택을 받는다. 20년된 VIP 멤버십 가입자게는 감사 꽃바구니를 추가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VIP멤버가 된지 이미 20년을 넘긴 가입자에게는 11번가 상품권(2만원)과 프리미엄 문화 공연 초청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SK텔레콤은 기존 VIP멤버십 고객에 대한 혜택도 강화했다.
SK텔레콤의 VIP 고객들은 롯데호텔, 제주도 소재 호텔을 30~6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휴 호텔별로 사우나, 실내 수영장, 헬스장 등 부대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들은 또한 롯데호텔 등 전국 46개 최고급 레스토랑은 7~36%, 서울마리나·충무마리나·제주퍼시픽샹그릴라 요트를 최대 35%, 골프장 그린피는 최대 30%, 라이딩클럽에서 승마 체험·강습은 18~32% 의 가격할인 혜택을 받는다.
VIP 고객들은 공연·영화·전시회 등에서도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인기 행사의 경우 SK텔레콤의 초청을 받으면 비용 부담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T멤버십 가입자들이 정가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T컬처`의 공연 프로그램 중 매월 4~5편에 대해서도 VIP멤버십 가입자는 5~10%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한편 SK텔레콤은 2일부터 실시하는 `T멤버십 더블더블` 서비스를 통해 일반 T멤버십 가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영화와 커피의 이용가격을 깎아준다.
이에 따라 메가박스를 이용하는 T멤버십 가입자는 영화티켓을 2000원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기존에는 티켓 한 장당 할인가는 1000원이었다. 혜택도 본인만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멤버십 한도 차감을 기존 1000점에서 500점으로 줄였고 멤버십 할인 혜택도 동반 4인까지로 늘렸다. 본인 포함 5명이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면 최대 1만원을 아낄 수 있다.
커피의 경우 T멤버십 이용자들은 프리미엄 브랜드 카페 `폴바셋`의 `롱고 라떼 원두 팩 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