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1.08.07 09:56:41
상담사가 원격제어 활용, 고객 스마트폰 직접 보며 상담 가능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030200)는 고객센터 상담사가 스마트폰 화면을 원격으로 직접 보며 상담할 수 있는 `올레 원격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원격상담은 스마트폰의 사용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한 것으로, 상담사가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보며 궁금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올레 고객센터(114 또는 1588-0010)에 전화, 상담사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용 원격상담 애플리케이션이나 PC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원격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하는 동안 발생하는 데이터통화료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현재 원격상담 가능한 스마트폰은 KT테크의 `테이크1, 2, 야누스`와 LG전자의 `옵티머스블랙, 옵티머스원, 옵티머스Z`등 6종이다.
아이폰은 원격제어는 불가능하지만, PC 원격제어를 통해 아이튠즈 설치, 이용방법 등을 더 효과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KT 개인Sales&CS본부 나석균 본부장은 "고객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올레 원격상담을 도입했다"며 "이용 가능한 휴대전화를 확대하고, 매장에서도 직접 고객의 폰을 보며 원격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