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10.09.13 07:44:09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3일 "증권업종의 제 4차 대세상승기가 도래했다"며 "지금은 증권주를 미리 매수해둘 시기"라고 권고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경기선행지수 상승 전환기에는 반드시 증권주를 들고 가야한다"며 "주식시장 상승과 맞물리면서 증권업종의 상승 국면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장기적인 시각으로 보면 자본시장법 시행의 결과가 하나씩 나오면서 증권업의 자기자본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위기에 벗어나고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약화돼 수익률을 쫓는 자금이동이 재개될 것"이라고 이유를 제시했다.
개별 증권사별로는 놀랄만한 수익원 변화는 없겠지만, 여전히 기존 포트폴리오가 좋은 증권사가 프리미엄을 갖게 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