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정 기자
2009.02.06 08:03:15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소비침체에 따른 실적둔화 리스크를 감안, `보유`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소비침체의 영향으로 외형과 이익 모두 감소세가 불가피하다"며 총 매출은 전년대비 2.4% 줄고, 영업이익은 8.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불안정한 소비여건에 의한 실적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단기 성장모멘텀이 부족하고 소비침체 지속시 부각될 실적감소 리스크를 감안하면 당분간 주가상승 여력이 제한적이어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