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주가전망 낙관적..포스코 최선호-동양

by김춘동 기자
2008.08.05 07:49:23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동양종금증권은 5일 철강주의 향후 주가 전망은 낙관적이라며 POSCO(005490)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박기현 연구원은 "연초대비 철강주의 상대수익률은 13.8%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단기적으로도 최소한 시장수익률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 기본적으로 글로벌 철강가격이 단기조정 후 강보합세를 형성할 개연성이 높은데다 대장주인 포스코의 투자환경이 나쁘지 않다는 점 등을 꼽았다.



최선호주로는 포스코를 제시했다. 차선호주로는 동국제강(001230)과 세아베스틸(001430)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는 또 한번의 제품가격 인상이 예상되는데다 원가가 급등한 상황에서도 하반기 실적전망이 쾌청하다"며 "인도제철소 착공이 해외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고, 자사주 매입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