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병언 기자
2002.07.17 10:38:17
[edaily 문병언기자] 하나은행(은행장 김승유)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인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이용해 18일부터 8월10일까지 전국의 주요 해수욕장을 순회하는 해변은행을 운영한다.
하나은행 해변은행은 18일부터 26일까지는 머드페스티발이 열리는 대천해수욕장, 29일부터 8월3일까지는 낙산해수욕장, 그리고 8월5일부터 10일까지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운영된다.
해변은행에서는 무궁화 인공위성을 이용한 24시간 현금입출금, 환전, 송금, 신용카드 업무 등 일반지점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피서객들에게 제공한다.
또 이번 해변은행에서는 피서 고객을 위한 파라솔 라운지를 무료로 운영하며 주간에는 게임, 퀴즈 등 각종 레크레이션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불꽃축제 및 한여름밤의 뮤직비디오 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도 개최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뱅크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최대한 이용해 금융서비스의 외곽지역인 해변가에 해변은행을 운영함에 따라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홍보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