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은행, 2Q 이익 예상치 하회…주가 6%↓

by장예진 기자
2024.07.24 04:39:0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캘리포니아은행(BANC)은 지난 2분기에 흑자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은행의 주가는 전일대비 6% 하락한 1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은행은 지난 2분기에 순이익 204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0.1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2억740만달러, 주당순손실 2.67달러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월가 예상치인 EPS 0.19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순이자수익은 부채에 대한 이자비용이 감소하면서 2억295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억8610만달러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러드 울프 캘리포니아은행 최고경영자(CEO)는 “계획을 실행하고, 프랜차이즈를 강화하며, 핵심 수익을 개선하는 데 있어 견고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자금 비용을 더욱 절감하고, 순이자마진을 확대하며, 어려운 금리 환경에서도 평균 예금을 증가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