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6‘ 강릉서 27일 개막

by정병묵 기자
2016.07.27 06: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2016 강원’ 행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계올림픽과 첨단 ICT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드론 페스티벌, 첨단 ICT 전문가들의 강연, 전시, 체험,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신개념 ICT융복합 페스티벌 행사의 꽃인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드론 해커톤’과 ‘IoT 아이디어톤’의 2개 분야로 진행하며, 분야별 수상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강원도지사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등과 함께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드론 해커톤은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교통 등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주제로 드론 제작 및 활용방안 등을 발굴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드론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별로 신청하며,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20개 팀을 선발하여 개최 당일부터 3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oT 아이디어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loT 서비스 활용방안을 주제로 아이디어 계획을 수립해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 형태로 2일간 진행한다. 경진대회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 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에서는 ‘드론 해커톤’ 및 ‘IoT 아이디어톤’의 분야별 전문가가 상주하여 멘토링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진대회 이외에도 드론체험 및 전시, 인디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6 강원은 단순한 경진대회 의미를 넘어 첨단기술이 이끌어갈 평창올림픽의 면도를 먼저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라고 하면서, 50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지능정보사회로 이끌어갈 창의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