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타고 꽃놀이 가세요"..4월에도 車할인 '풍성'

by김자영 기자
2015.04.02 01:00:00

현대차 아반떼 100만원 쏘나타 50만원
기아차 K시리즈 30만원 추가 할인
쌍용차 티볼리 선수율 없는 저리할부 계속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자동차 업계가 내수시장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이달에도 풍성한 할인을 준비했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달보다 쏘나타 할인을 확대하고 기아자동차(000270)는 K시리즈 글로벌 300만대 돌파를 기념해 혜택을 준비했다. 쌍용차의 티볼리, 지프 체로키와 푸조2008 등 인기 차종의 프로모션도 준비돼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반떼는 지난달과 비슷한 100만원 또는 80만원+2.9%저금리가 적용된다. 또 1년 무이자거치에 36개월 4.9%저금리를 연령제한 없이 적용해준다.

현대차는 LF쏘나타 현금할인을 확대해 50만원 또는 20만원+2.9%저금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도 50만원 또는 2.9%저금리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제네시스도 50만원 또는 3.9%저금리가 적용된다.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현대차 제공
현대차 싼타페를 이달부터 30만원 또는 3.9%저금리, 잔가 보장형 4.9%저금리 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는 H-2030 서포터즈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출고 고객 중 1975년 이후 출생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카드 M으로 자동차 보험료 결제시 50%를 최대 30만원까지 돌려준다.

기아차는 K시리즈 글로벌 300만대 판매를 기념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K3, K5, K7 개인 출고고객(하이브리드 포함, 택시 제외)에게는 기본할인외에도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준다. 또 1.9%(36개월), 2.9%(48개월), 3.9%(60개월) 중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K9 구매 고객 중 세이브오토를 이용한 개인 고객에게는 유류비 50만원과 총 3개월간 60만원 한도 내에서 백화점, 면세점, 호텔, 항공 이용 금액의 50% 청구 할인해준다.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달에 이어 코란도 C 및 렉스턴 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선루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 구매 고객에겐 7인치 내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를 제공한다.

티볼리는 선수율 없이 5.9%(72개월) 저리할부와 선수율 15%에 5.9%(60개월) 유예할부가 적용되고 쌍용차는 이 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6년형 SM3 현금 구매 시 30만원을 지원하고 스마트 할부 시 36개월·3.3% 금리를 적용해준다. 르노삼성은 SM5 가솔린 및 디젤 모델 현금 구매 시 30만원 지원과 고급 블랙박스 증정, SM5 LPG 모델 현금 구매 시 40만원 상당의 SK가스 충전 쿠폰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수입차업계에서는 한불모터스가 푸조 2008의 수입차 베스트 셀링 모델 10위 선정을 기념해 최상위 트림인 펠린 L 모델을 계약하고 4월 중 등록하는 고객에게 5개월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 프로모션 이용 고객에게 제공되는 주유 상품권은 약 50만원 상당으로 총 600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롯데캐피탈을 통해 푸조 2008 펠린 L 모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소모성 부품 교환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FCA코리아는 체로키 론지튜드 2.0 AWD를 구매하면 150만원을 할인해준다. 지프 체로키 모든 모델에 대해서는 초미세먼지 프리미엄 항균 에어필터 평생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