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4.07.20 11:00:00
8월 11~26일 2주간 60시간 과정
이베이, 교육프로그램 공동 인증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와 공동으로 온라인 해외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무역협회는 대학생 예비 무역인과 해외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부터 ‘글로벌 e마케터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외시장조사 및 전략수립 △B2B e마켓플레이스 활용 △B2C 온라인 판매 △구글 검색엔진 마케팅 △유튜브 홍보 등 온라인 해외마케팅과 관련해 필요한 전문분야별 강좌로 구성돼 있다고 무협은 설명했다.
특히 B2C 온라인 수출 분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베이 관계자가 직접 교육 후 테스트를 통해 인증서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인호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이번 과정은 홈페이지, 이메일 등 기존 채널이 쇠퇴하고 검색엔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바일 등 새로운 채널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수출기업의 온라인 실무능력을 제고시키고자 개설됐다”며 “해외수출 마케팅 전문 인력이 절실한 국내 중소기업과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층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e마케터 양성과정’은 내달 11~26일 2주간 총 6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www.tradecampus.com)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