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3.12.07 09:00: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 뿐만 아니라 유방암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스테롤 부산물인 ‘27-하이드록시콜레스테롤(27-HC)’이 여성 호르몬 계통에 혼란을 일으켜 유방암을 유발한다고 차이나데일리가 6일 보도했다.
도널드 맥도넬 듀크대 교수팀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27-HC는 체내에서 여성 호르몬중 하나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맥도넬 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27-HC가 유방암세포의 발생과 전이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