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행복약속봉사단 출범..사회공헌 강화

by정태선 기자
2013.09.29 10:28:05

현대삼호중공업 “행복약속봉사단”이 파이팅을 외치며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한 약속을 다짐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행복약속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회사 측은 “250여 개의 사내 서클들이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봉사활동을 행복약속봉사단 출범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규모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복약속봉사단은 △인근 지역 복지시설을 후원하는 행복팀, △농어촌 집수리 등 마을 환경 개선 작업을 펼치는 약속팀, △인근 마을 및 유적지 환경정화와 시설 도색을 담당하는 사랑팀, △체육활동 및 공연, 경로잔치를 맡게 되는 나눔팀 등 총4팀으로 구성돼 있다.



1년에 두차례 지역 농어촌 마을을 선정해 집수리, 환경정화, 의료,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세탁, 위문 및 경로잔치 등 패키지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는 11월 9일 영암군 도포면 원목마을에서 출범 후 첫 번째 패키지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전담 인력 4명으로 구성한 사회공헌팀을 만드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크게 강화했다.

지난 7월 영암 삼호읍 현대사계절잔디축구장에서 ‘제1회 현대삼호중공업배 꿈나무 축구대회’를 연 데 이어 10월 10일에는 영암공설운동장에서 ‘제1회 현대삼호중공업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제1회 현대삼호중공업 합창 경연대회’도 열 예정이다.

올 8월 영암경찰서와 ‘착한 운전 마일리지’, 9월 전남지방경찰청과 ‘4대악 근절 치안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