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정보시스템 IT 노동실태 근로감독 촉구 기자회견

by김현아 기자
2013.06.16 11:29:0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하나 의원(민주)이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 한국정보통신산업노동조합(IT노조)과 공동으로 17일 오전 10시 10분 국회 정론관에서 ‘IT업계 노동실태 고발 및 근로감독 촉구 기자회견’을 한다.

기자회견에서는 양 모 씨가 농협정보시스템의 불법행위와 노동부의 책임회피에 대해 증언한다.

나경훈 IT노조 위원장이 IT노동자의 현실을 고발하며, 우원식 최고위원, 장하나 의원, IT노조가 공동으로 고용노동부와 농협정보시스템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규탄성명에는 고용노동부에 농협정보시스템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IT노조가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아고라에서 진행 중인 양 모 씨가 일했던 IT업계의 ‘3대 막장’ 농협정보시스템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청원에는 4일 만에 2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