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i30' 사전계약..고객 마케팅 돌입

by정병준 기자
2011.10.03 09:00:00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4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신형 i30'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장 4300mm, 전폭 1780mm, 전고 1475mm의 안정적인 차체를 갖춘 i30는 세련된 스타일과 월등한 상품성을 갖춘 젊은 감각의 프리미엄 해치백이다.

외관 스타일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계승하면서 자연속 에너지의 흐름을 형상화한 '에어로 액티브'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아울러 신형 i30는 최고출력 140마력(ps)의 1.6 GDi 엔진과 최고출력 126마력의 1.6 디젤 엔진을 적용해 동급 최고수준의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실현했다.

또 ▲3가지 모드를 통해 다양한 핸들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플렉스 스티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히든 후방카메라 등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무릎 에어백 포함한 7에어백,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등 안전사양을 전모델 기본화 했다.

▲ 현대차 신형 i30
한편 현대차는 사전계약 실시와 함께 신형 i30의 인기몰이를 위해 초대형 콘서트를 비롯해 고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오는 22일 잠실 주경기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릴 'i ★ Festa(아이 페스타)'는 신형 i30 소개와 함께 30가지의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꾸며지는 콘서트다. 

가수 싸이가 총연출을 맡은 공연은 2NE1, GD&TOP, 싸이, 넬, DJ.DOC 등 인기가수들이 총 출동해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오는 6~18일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여부는 19일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고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을 포함해 오는 31일까지 신형 i30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태블릿PC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7년 출시 당시 국내 자동차 시장에 해치백 열풍을 불러왔던 'i30'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i30가 스타일과 고급스런 감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