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11.07.04 08:25:02
7월1일자로 TF팀 구성·운영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제4이동통신사 설립 추진을 검토하고 나섰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4일 "제4이동통신사 설립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7월1일자로 TF팀을 구성했다"면서 "TF팀 논의과정에서 사업 타당성 등을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으로부터 제4이통사 설립신청을 권유받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아는 바 가 없다"며 직답을 피했다.
중기중앙회는 롱텀에볼루션(LTE)과 함께 4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와이브로 제4 이통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최근 국회에서 "제4이통사를 현재 몇 군데서 추진중이니, 연말에는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한 바 있어, 업계에서는 중기중앙회가 이르면 올 4분기께 사업권을 신청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통위는 제4이통사를 탄생시켜 가격경쟁을 통한 요금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