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0.08.04 07:42:41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4일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의 2분기 실적이 골고루 성장했고, 질적으로도 우수했다며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다음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모두 20%이상 급증했다"면서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까지 이같은 광고매출을 보일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특히 검색광고는 오버추어로의 파트너 변경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황승택 연구원은 "경쟁사인 NHN의 오버추어와의 재계약에 따른 시장의 우려가 있지만 단기적으로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재계약이 광고주의 이동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매출에 주는 영향도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