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10.05.03 07:53:19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95만원에서 15.8% 상향한 11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D램 부문 실적을 중심으로 전 사업부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8.9%, 6.0% 증가한 37조7720억원과 4조6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사상최대가 예상되는 2분기 실적과 삼성생명 상장이슈 등으로 주가 강세 전망를 보인 뒤 2분기 이후 실적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D램 가격 강세와 전 사업부 실적 호조 등으로 사상최대실적이 예상되는2분기 실적과 삼성생명 상장에 따른 지배구조개선 기대감,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으로 사상최고가를 갱신하며 강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