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08.03.31 07:47:03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동양증권은 31일 조선주에 대해 추세적인 주가 흐름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이재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조선주는 급락과 반등을 거듭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라며 "그러나 선가, 해운 지표를 통해 드러나듯 미국 경기침체가 세계 조선 해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선주 주가도 주가이익비율(PER) 7~12배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나타내는 있어, 추세적인 주가 흐름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업체들이 전년대비 높은 수주실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 회복을 위한 중요한 기제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자사주 매입 등이 호재가 되고 있는 현대중공업(009540)을 `최선호주(Top Pick)`로 꼽으며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