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6차 1073가구 분양..잠실1·영동차관 `관심`

by윤진섭 기자
2005.06.05 13:26:07

[edaily 윤진섭기자] 7월초 청약접수를 받는 서울 6차 동시분양에서 10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닥터아파트는 5일 서울 6차 동시분양에서 강남권 3개 등 총 8개 단지 107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5차 동시분양에 비해 56%(1366가구)가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이 3곳, 강서권 3곳, 강북권 1곳, 도심권 1곳 등이다. 특히 5차 동시분양에서 분양이 유보된 송파구 잠실주공 1단지와 강남구 영동차관 AID아파트도 참여할 것으로예상된다. 6차 동시분양은 오는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내달 4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잠실동 잠실 1단지 송파구 잠실동 19번지 일대에서 대림산업(000210), 현대산업개발 등 4개 건설사가 시공하는 단지다. 총 72개동 5678가구 규모로 25평형 29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잠실종합운동장 바로 옆에 위치했고 지하철2호선 신천역이 걸어서 3~4분 거리다. 편의시설은 한강시민공원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대표적이며 교육시설은 잠일초등, 신천중, 잠신고 등이 있다. 오는 2008년 9월 입주예정. ◇삼성동 현대홈타운 현대건설(000720)이 강남구 삼성동 영동AID차관아파트를 헐고 29개동 총 2070가구를 짓는다. 일반분양은 416가구로 12평형 19가구 ▲14평형 210가구 ▲15평형 44가구 ▲16평형 102가구 ▲18평형 40가구 ▲33평형 1가구 등이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언북초등, 삼릉초등, 언주중, 경기고, 영동고 등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편의시설은 영동세브란스병원과 강남병원, 청담공원, 삼릉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08년 7월 입주한다. ◇상도동 브라운스톤상도 이수건설이 동작구 상도동에서 짓는 지역조합아파트로 총 422가구다. 이중 ▲24평형 45가구 ▲32평형 43가구 등 8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7호선 상도역과 장승배기역이 각각 걸어서 10분거리다. 노량진수산시장과 영도시장이 가깝고 학교는 신상도초등, 장승중, 영등포고 등이 있다. 상도동 일대는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고 노량진뉴타운도 추진되는 만큼 주거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신정동 신평시장재건축 세양건설산업이 양천구 신정동 신평시장을 재건축해 31평형 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이 가깝고 애경백화점, 현대백화점, 행복한세상, 까르푸, CGV 등 편의시설이 많은 편이다. 갈산초등, 계남초등, 은정초등, 봉영여중, 양천여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옆에 작년 6월에 분양한 세양청마루 아파트가 공사중으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용답동 명진에버그린 명진그린건설이 성동구 용답동 미정연립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총 70가구 중 32평형 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5호선 답십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2호선 용답역도 도보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동부시장과 장안평시장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교육시설은 답십리초등, 용답초등, 동대문여중 등이 있다. 인근 지역이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로 대규모 로 개발돼 발전성이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