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현 중앙대 교수, 제55대 대한전자공학회장 선출
by조민정 기자
2024.11.25 06:00:00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백광현 중앙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제55대 대한전자공학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전자공학회는 지난 22일 하이원리조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백 교수를 제5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에 취임하며 임기는 1년이다.
백 교수는 고려대에서 전자공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후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어배너-섐페인(UIUC)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전자 LSI사업부 연구원, 록웰 사이언티픽 수석과학자 등을 거쳐 2006년부터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창의ICT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다.
그는 또 정보통신전략위원회 민간위원,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전문위원, 전자·정보·통신 국제학술대회(ICEIC) 조직위원장, 한국반도체학술대회 학술위원장, 반도체 분야 JSTS 영문지(SCI급)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 교수는 이같은 산학협력 업적을 인정 받아 중앙대 조희욱 연구기금상, 제12회 반도체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대한전자공학회는 아울러 차기 수석부회장에 김종옥 고려대 교수, 부회장에 김훈 인천대 교수, 송병철 인하대 교수, 이강윤 성균관대 교수 등 3명을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