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소확행' 만들어 줄 연말 굿즈 마케팅 활발

by이성웅 기자
2020.12.19 07:00:00

집콕족·홈파티 제격인 굿즈 출시 잇따라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식품업계에서 다채로운 굿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약받으면서 집콕족들이 활용하기 좋거나 홈파티에 어울리는 굿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홀리데이 에디션 스노우 글로브’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판매하는 스텔라 아르투아는 올 연말 한정판 ‘홀리데이 기프트팩’과 ‘홀리데이 에디션 스노우 글로브’를 출시했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홀리데이 기프트팩’은 연말 홈파티에서 즐기기 좋은 스텔라 아르투아 750㎖ 대용량 병 제품과 눈꽃 이미지가 더해진 한정판 ‘챌리스’ 전용잔 혹은 투명 ‘칠링백’이 포함됐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750㎖ 샴페인처럼 코르크 마개가 적용돼 파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스텔라 홀리데이 에디션 스노우 글로브’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유리 구슬에 담아 소중한 사람과의 행복한 순간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재 온라인 셀렉트숍 29CM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오비맥주는 또 ‘지금 여기 필굿 파자마 세트’를 출시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오비맥주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연말을 보내는 집콕족을 겨냥해 이번 파자마 세트를 기획했다.

SPC그룹의 던킨은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손잡고 ‘키세스 가습기’를 선보였다. ‘키세스 가습기’는 허쉬 키세스 초콜릿 모양의 매끄러운 곡선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를 조금 더 촉촉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키세스 가습기는 250㎖ 용량에 USB 전원 방식이다.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6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한정판 ‘패딩 블랭킷·부츠’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한정판 ‘패딩 블랭킷(담요)’과 ‘패딩 부츠’를 출시했다. 한 해 동안 지친 소비자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된 패딩블랭킷과 부츠는 성인용, 유아용 두 가지 크기로 만날 수 있다.

실내뿐만 아니라 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며 매장에서 파리바게뜨 제품 구매 시 패딩 블랭킷은 7900원에 패딩 부츠는 4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코코넛 럼 리큐르 말리부(MALIBU)는 죠스떡볶이, 본챔스, 무신사와 손잡고 연말 홈파티족을 위한 협업 굿즈 컬렉션을 출시했다.

캐주얼 의류 브랜드 본챔스와 함께하는 협업 콜렉션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말리부와 함께 보다 재밌고 안전한 홈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집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스웨트셔츠 △파자마세트 등 의류 4종과 홈파티를 위한 △PVC 칠링백 등 잡화 2종으로 구성된다.

카페 드롭탑은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잉메리와 협업해 제작한 보온 물주머니와 담요를 판매한다.

보온 물주머니는 제품의 투입구에 뜨거운 물을 넣어 물주머니에서 퍼져 나오는 온기로 얼어붙은 몸을 녹여준다. 실내에서는 물론 휴대하기 간편해 야외 활동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담요는 무릎만 덮는 소형이 아닌 가로 150㎝, 세로 100㎝의 대형 사이즈여서 상체부터 하체까지 넉넉하게 감쌀 수 있다. 극세사 소재를 사용해 몸에 닿았을 때의 부드러운 촉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