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신촌점, ‘사나고 3D펜 팝업스토어 연다
by김무연 기자
2020.06.28 08:38:38
사나고, 3D펜 아티스트 겸 유튜버… 구독자 250만명
3D펜, 플라스틱 녹여 작품 만드는 공예 도구
전시된 작품 업로드한 고객에게 음료 교환권 증정
| 현대백화점 신촌점 사나고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사나고의 작품(사진=현대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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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내달 9일까지 유플렉스 지하 2층에서 ‘사나고 3D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나고 3D펜 팝업스토어’는 국내 최초의 3D펜 아티스트인 ‘사나고’와 협업한 매장이다. 사나고는 유튜버 구독자 25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로 ‘3D’펜을 활용한 작품 제작 영상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3D펜은 열에 녹은 플라스틱 심지가 펜에서 나온 순간 굳는 성질을 이용한 공예 도구다.
매장에선 사나고가 직접 디자인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은 ‘3D펜(5만9000원)’, ‘티셔츠(1만9000원)’, ‘에코백(1만원)’ 등이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5000만건 이상의 조회를 올린 ‘담벼락 수리’을 비롯해 ‘피규어’, ‘용검’, ‘갓’ 등 8종의 작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3D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전시된 작품 등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신촌점 ‘카페H’에서 이용 가능한 무료 음료 교환권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관계자는 “20~30대 젊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최근 유뷰브 등 SNS 채널에서 독창적인 이야기와 소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사나고의 작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