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렌터카·여행 부문 안정적인 성장-신한

by박형수 기자
2014.02.20 07:39:1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레드캡투어(038390)에 대해 렌터카 사업부문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패키지 여행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렌터카 부문의 실적 안정성이 높다”라며 “기업들의 아웃소싱 확대와 개인수요 가세로 렌터카 시장은 앞으로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익성 중심의 보수적 영업전략을 추진해 온 렌터카사업은 지난해부터 신차구매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성장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 5000대의 신차를 구매한 데 이어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5427대, 5644대의 신차를 구매한다”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또 “상용여행은 출장업무 관리 시스템이 경쟁력”이라며 “500여개 법인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세계 1위의 상용여행 업체인 아멕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서 외자계 기업고객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