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3.03.28 07:44:4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키움증권은 28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냉연도금재 가격 인상폭이 기대에 못 미친다며 1분기 매출 목표치를 낮췄다. 그러나 신규사업 성장성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 4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창호 연구원은 “2분기가 최대 성수기임을 고려하면 냉연도금재 가격 인상은 예상보다 낮다”며 “철광석 가격 급등으로 높아진 원가 부담을 고려하면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포스코 영업이익을 지난 전망치인 5480억원보다 줄어든 509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실적은 하향 조정했지만 신규사업 성장성과 해외 철강 설비 투자 결실 등 장기 수익성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