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명규 기자
2013.01.22 07:43:58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현대건설(00072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매분기 실적에서 예고된 수준의 비용을 반영해 실적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왔다”며 “올해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주택관련 충당금과 저마진 공사 비용 반영 규모의 불확실성으로 건설사들의 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1110억원, 영업이익 22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 50.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실적 신뢰성을 바탕으로 시장 기대치 충족이 예상되는 현대건설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