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정태 기자
2011.11.13 11:51:59
15일부터 업계 최대규모 `메종 드 신세계` 개최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싱글족이 늘어남에 따라 유통업계도 이에 맞춰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신세계(004170)백화점 본점은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를 주제로 연중 최대규모의 생활 장르 기획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신관 6층과 9층에서 `메종 드 신세계`를 제목으로 여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의 최신 생활용품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대전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가을 컨셉을 개성을 강조한 믹스앤매치 스타일로 다양한 1인용 소품 및 테이블웨어, 홈패션, 가전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화 신세계백화점 생활 바이어 과장은 "싱글족의 확대에 따라 생활장르의 소형화, 멀티화는 세계적 추세"라며 "스토리를 담은 디자이너 컬렉션 홈데코 상품, 컬러풀하고 독특한 프라이팬과 주방용품 등으로 이를 새롭게 해석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49명의 MD가 참여해 기존보다 45% 확대된 다양한 상품들을 구비할 예정이다.
홈패션의 키스앤헉, 바세티, 마르티넬리, 페브 등 브랜드와 네스카페, 삼익악기, 이탈소파 등 소형가전과 가구들, 실리트, OXO, 헹켈, 르크루제 등 키친웨어, 빌레로이앤보흐, 지앙 등 테이블웨어와 아로마드폼 바스&홈데코 상품들을 선보인다.
요즘 싱글족의 필수품인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피콜로(블루·화이트) 캡슐 커피머신은 15만9500원에 판매된다. 홈패션에서 이탈소파 it163(1인용)은 146만원, 키스앤헉 마틴슈퍼S 세트(이불+매트커버+베개커버)은 25만4000원이다.
또, 주방용품은 압력솥(2인용)이 37만8000원, 실리트 미니맥스 3종세트는 17만8000원, 르크루제 엔틱로즈 무쇠냄비(14cm)는 14만3000원, 브니엘 도마(소)는 2만9600원, 빌레로이앤보흐 마알자이트 1인 식기세트(4p/ 접시 대,중,파스타, 머그) 6만원, 즈위젤 이벤토 와인(1p) 1만2000원, 헹켈 미니 냄비(2종) 5만8000원 등이다.
인기상품들은 20~30% 할인 판매하는 한편 브랜드별 다양한 프로모션도 이어진다.
돌레란·이탈 브랜드는 트리스와 침대 세트를 구매하면 5%를 추가로 할인하고 전시품을 10~20% 할인하는 등 혜택을 마련했다. 300만원 이상 구매시는 메모리폼 베게 1개 또는 행남자기 반상기 10pc세트를 증정한다.
쿤리쿤은 20만원 이상 구매시 고급 자수앞치마를 증정하고 듀로매틱 듀오세트 구매시 냄비받침을 증정한다. 퀸즈아로마는 1만·5만·10만·30만원 이상 구매시 쁘띠 향초, 텀블러, 미니향초, 미니엄 향초, 라지 향초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