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재만 기자
2007.09.30 09:30:00
조기상환형·원금보장형 4종등 총 400억원 공모
연 14~20% 고수익 추구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신증권(003540)이 조기상환형과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30일 하이닉스와 국민은행, SK텔레콤과 한국전력, 현대모비스와 신한지주, 현대중공업과 삼성물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상품 대신 ELS 430호와 431호, 432호, 433호를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 ELS 430호 Two-Star 4-Chance`는 하이닉스와 국민은행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2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 첫번째(6개월) 조기상환일에 기준가대비 하락율이 큰 종목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 두번째(12개월) 조기상환일에 85% 이상, 세번째(18개월) 조기상환일에 80% 이상이면 해당 조기상환일에 연 14%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중간에 조기상환되지 않고 만기에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기준주가 대비 75% 이상이면 28%(연 14%)의 만기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또 만기 시 두 종목의 주가가 최초 주가의 75% 미만이더라도 2년간 두 종목 모두 기준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10%(연 5%)의 만기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대신 ELS 431호 원금보장형 클리켓(Cliquet)`는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을 기초자산으로 해 1년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만기 2년짜리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클리켓 상품이란 수익누적형 상품으로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기간 일정 수준 이상 오를 때마다 수익이 누적되는 것을 말한다.
각 분기평가일(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마다 기초자산 중 기준가 대비 하락률이 큰 종목의 분기수익률이 0% 이상인 경우에는 5%의 중간수익률을, -5% 미만인 경우에는 -5%의 중간수익률을, 0% 미만 -5% 이상일 경우에는 해당 수익률을 중간수익률로 얻는다.
1년이 되는 시점에서 4분기 동안의 중간수익률 합이 10%가 넘는 경우에는 누적된 수익을 합산해 지급하면서 조기 상환된다. 1년 되는 시점에서 중간수익률 합이 0% 초과 10% 미만인 경우에는 조기상환은 되지 않고 중간수익률을 지급하고 1년 이후 2년 만기 되는 시점에서 이후 네 번의 중간수익률의 합을 추가로 지급한다. 만기에 누적수익이 손실인 경우에는 원금만을 지급한다.
`대신 ELS 432호 Two-Star 6-Chance`는 현대모비스와 신한지주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3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
첫번째, 두번째(6개월, 12개월) 조기상환일에 기준가대비 하락율이 큰 종목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 세번째, 네번째(18개월, 24개월) 조기상환일에 85% 이상, 다섯번째(30개월) 조기상환일에 80% 이상이면 해당 조기상환일에 연 16%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중간에 조기상환 되지 않고 만기에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기준주가 대비 80% 이상이면 48%(연 16%)의 만기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또 만기 시 두 종목의 주가가 최초주가의 80% 미만이더라도 2년간 두 종목 모두 기준가 대비 40%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18%(연 6%)의 만기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대신 ELS 433호 Two-Star 8-Chance`는 현대중공업과 삼성물산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2년짜리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3개월마다 결정되는 조기상환일에 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인 경우 연 18.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중간에 조기상환 되지 않고 만기에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기준주가 대비 100% 이상이면 37%(연 18.5%)의 만기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두 기초자산 가격이 종가 기준으로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103% 이상인 경우 역시 연 18.5%의 수익을 해당 조기상환일에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데도 두 기초 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기준가 대비 40%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20%(연 10%)의 만기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