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촌 현대아파트 평균 1.74대1 마감

by윤진섭 기자
2005.12.30 09:00:17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이 김포 고촌에 분양한 현대아파트 청약이 평균 1.74대 1를 기록하면서 마감됐다.

30일 현대건설은 김포 고촌 현대아파트 청약을 마감한 결과 34평형이 2.24대 1를 기록하는 등 전평형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평형대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34평형은 1081가구 공급에 2422명이 청약해 2.24대 1를 나타냈고, 39평형은 778가구 모집에 985명이 청약, 1.27대 1를 기록했다.

또 대형평형인 49평형은 421가구 모집에 713명이 통장을 사용해, 1.69대 1를 나타냈고, 58평형 1.31대 1, 60평형 1.26대 1를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마감됐다.



이번에 마감된 김포 고촌 현대아파트는 2006년 1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9일부터 11일까지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10만여평 부지에 총 57개동 2605가구로 구성되는 ‘김포 고촌 현대아파트’는 48번 국도, 올림픽도로, 김포 IC, 외곽순환도로 등과 손쉽게 연계되는 사통팔달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오는 2009년까지 올림픽대로와 김포신도시를 잇는 고속화도로(15㎞)가 신설될 예정이다. 2010년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과 연결되는 경전철(23㎞)도 들어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