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춘동 기자
2002.04.22 08:42:56
[edaily 김춘동기자] 케이디이컴(32570)은 지난 19일 하나은행과 전체 4만7000여대 규모의 서울 개인택시 신용카드 결제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디이컴측은 이번 제품공급을 통해 1차분 65억원을 비롯해 총 2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결제단말기 제품은 2001년 12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며, 올해부터 매월 5000대에서 1만대씩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신용카드 결제단말기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택시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신용카드 결제기능, RF교통카드 결제기능 및 전자화폐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디이컴은 향후 신용카드 무선결제 기능을 바탕으로 무선 컨텐츠 등의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될 제품은 인체공학을 이용한 세련된 디자인과 주야간에도 사용이 간편한 버튼 및 조명을 내장하고 있으며, 핸즈프리, 영수증 발행 및 GPS를 이용한 LPG 주유소 위치, 사고 위험지역 알림 등 다양한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월드컵 등 국제 행사를 대비해 동시통역 기능까지 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