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2.07 05:21:2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그룹(CBRE)과 존스랭라살(JLL)의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분석하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의 주요 수혜주로 꼽았다. 골드만은 해당 종목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6일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한 분석가는 CBRE와 존스랭라살이 자본 시장에서 강력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부 재투자, 신중한 인수합병(M&A),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두 기업은 고성장 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에 맞춰 긍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CBRE그룹은 높은 마진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존스랭라살은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자본 시장 노출도가 커져 수익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3시12분 CBRE그룹 주가는 전일대비 1.03% 오른 137.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존스랭라살 주가는 전일대비 1.14% 상승한 276.57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