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1.06 02:42:0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에머슨일렉트릭(EMR)은 2024 회계연도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고 애스펜테크 인수 제안 등 여러 전략 발표와 함께 주가가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에머슨일렉트릭은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48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47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46억달러로 예상치 46억달러에 부합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에머슨일렉트릭은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연간 매출 181억185억달러 주당순이익 5.85~6.05달러를 예상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또한 에머슨일렉트릭은 산업 소프트웨어 기업 애스펜 테크놀로지의 잔여 지분을 주당 240달러에 인수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인수는 회사의 산업 소프트웨어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2025년 회계연도 중 2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이에 이날 오후12시34분 현재 에머슨일렉트릭 주가는 전일대비 6.83% 상승한 117.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