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현정 기자
2024.07.06 03:22:01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태양광 에너지 회사 선파워(SPWR)의 주가가 5일(현지시간) 고위 임원들의 부정 행위 혐의로 회계사가 사임한 뒤, 7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선파워의 주가는 이날 오후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 하락한 2달러 선에 거래됐다.
태양광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 속에 올해 선파워의 주가는 50% 이상 하락했다.
Ernst & Young은 선파워의 회계사 직에서 사임한다고 6월 27일에 회사에 통보했다.
사임의 주된 원인은 재무제표와 관련한 경영진의 부정 행위 혐의이다.
회사 측은 새로운 회계사를 고용할 예정이다.
선파워는 2월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매출 문제와 관련된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