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주차 걱정마세요”…전국 학교 주차공간 개방
by김형환 기자
2023.01.21 08:00:00
시도교육청, 학교·행정기관 주차 시설 제공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전국 시도교육청이 설 연휴 기간 학교 주차장·운동장 등 주차공간을 개방한다.
|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고등학교 앞에 설 연휴 주차장 개방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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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데일리의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다수의 시도교육청이 설 연휴 학교·산하기관 주차장을 연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이날부터 24일까지 관내 공·사립 각급 학교 총 210곳의 주차공간을 개방한다. 강남구·서초구가 34개교로 가장 많은 교육시설이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성동구·광진구의 경우 단 1개교만 주차 공간을 연다.
대전·세종·충청 역시 시도교육청에서 학교 주차 공간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연휴 기간 학교 등 210곳의 주차장을 개방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기관 주차공간 85곳을 연다. 충남도교육청과 충북도교육청 역시 학교 등 주차 공간을 각각 570곳, 150곳 개방한다.
부산·울산·경남 시도교육청에서도 학교 시설을 주차 공간으로 제공한다. 부산시교육청 역시 같은 기간 관내 417개 각급 학교와 21개 기관 등 주차공간 438곳을 개방한다. 경남도교육청 역시 609개 주차장을 개방한다. 울산시교육청 역시 21일부터 24일까지 학교와 교육행정기관 주차장을 개방한다.
대구·경북 지역 역시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주차가 가능하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와 교육행정기관 376곳을 개방한다. 경북도교육청은 662개 공·사립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주차장·운동장을 자율적으로 연다.
각 시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무료 주차시설 운영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공공데이터포털과 카카오, 네이버 등 민간포털에서도 ‘무료주차장’ 검색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