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중 이용 가능한 이동 금융 점포는?
by이연호 기자
2022.09.10 07:35:37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들은 긴급한 금융 거래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 은행들은 추석 연휴 중에도 고객들의 환전·송금 등 긴급한 금융 거래에 대비해 고속도로 휴게소 및 공항 등에 이동·탄력 점포를 운영한다.
금융위원회의 ‘추석 연휴 금융 이용 관련 민생 대책’ 중 하나로 제시된 이동·탄력 점포 운영 방안에 따라 전국 4곳의 휴게소에서 이동 점포가, 12곳의 공항·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에서 탄력 점포가 운영된다. 이동 점포에서는 입출금 및 신권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탄력 점포에서는 환전 및 송금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신한은행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환전 업무를 하는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요 공항에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경기도 안산의 안산외국인금융센터출장소에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운영, 수신, 외환, 카드 업무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정부 방역 지침 등에 따라 점포 운영 계획은 변동될 수 있다.
입·출금 및 계좌 개설, 예·적금 신규 가입 등이 가능한 고기능무인자동화기기 운영 현황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내 ‘소비자포털 → 금융서비스정보 → 탄력 점포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