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올해 첫 파트너사 방문해 의견 청취

by김무연 기자
2020.06.28 08:35:40

이 대표, 26일 코스맥스 바이오 방문
2017년부터 파트너스 방문해 애로사항 들어
코로나19로 활동 중단했다 올해 처음 재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지난 26일 코스맥스바이오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김호기 코스맥스바이오 생산팀장 ,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사진=롯데홈쇼핑)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완신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파트너사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코스맥스바이오를 방문해 롯데홈쇼핑과 거래 과정에 대한 의견을 듣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내부 시설과 생산라인을 돌아보며 제품 제조과정을 보고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위생상태도 점검했다. 이외에도 이달 초 론칭한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 ‘하루일과’ 사과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파트너사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자 하는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롯데홈쇼핑에 부임한 이후 정기적으로 파트너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모색하는 등 소통을 이어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파트너사 실무 담당자들을 초청해 ‘동반성장 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지만 첫 파트너사 방문을 계기로 현장경영을 재개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을 최우선으로 삼고 자금 지원, 입점 상담, 상품 판매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파트너사와 소통 기회를 더욱 확대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84년 설립된코스맥스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개발해 고객사에 납품하는 제조자개발생산(ODM) 회사다. 지난달 롯데홈쇼핑이 최초로 선보인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Daily Balance)’ 제조에 참여한 파트너사이다. 첫 상품인 ‘프렌치 콜라겐 5000’은 현재까지 2회 방송 동안 주문수량 3000건, 주문금액 7억5000만원으로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