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화장품PB ‘센텐스’매장 3·4호점 오픈

by임현영 기자
2016.10.30 06:00:00

이마트 왕십리점 내 위치한 센텐스 매장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센텐스(SCENTENCE)’ 매장 3·4호점을 이마트 왕십리점·역삼점내에 연이어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연내 성수·용산점 등에 10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1호점 죽전점(7월 말 오픈)·2호점 스타필드 하남점(9월 오픈)의 누적 매출은 1.6억원으로 매출 목표 대비 150% 초과 달성했다”면서 “이마트 효자 MD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텐스는 이마트가 세계적 화장품 전문 제조 기업인 한국콜마·코스맥스와 2년 간 공동 개발한 화장품 PB다. 식물의 꽃과 잎에서 추출한 꽃수를 사용하고, 파라벤과 벤조페논-3와 같이 유해성분을 배제했다. 또 독립매장을 구성해 점포별로 뷰티 카운셀러를 배치해 1대1로 고객 상담을 제공한다. 현재 센텐스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등 향기 및 테마별로 총 103개의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김계숙 이마트 코스메틱개발팀장은 “이번 센텐스 왕십리점과 역삼점 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서울권 시장 공략에 나설것”이라며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다양한 상품군 출시와 함께 매장 확대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센텐스 왕십리점과 역삼점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센텐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핑크 에코백을 증정하고 4만·6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각 스칼프 수딩 핑거(두피 청결제)·센텐스 여행용 세트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