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서 봉사활동

by박철근 기자
2013.09.01 10:48:29

필리핀 법인, 태풍 수해지역 의료 봉사ㆍ구호물품 전달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기가 태풍 짜미 피해를 입은 필리핀 수해지역에서 의료 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기(009150) 필리핀법인 임직원들은 지난달 31일 법인 인근 산타로사 지역을 방문해 약 480여 가구에 생필품, 쌀, 물 등을 전달했다. 또 800여명의 수재민들에게 소파스(필리핀 전통 죽), 빵 등 식사를 제공하고, 사내 소속 의사 및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꾸려 130여명의 환자들을 치료했다.



한편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은 환경정화, 교육 기부, 농촌 봉사, 의료투어 등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1년 필리핀 정부가 수여한 사회봉사 부문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삼성전기 필리핀법인 의료봉사팀이 지난달 31일 필리핀 산타로사에서 수재민 대상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