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예림 기자
2012.10.01 11:19:55
부산→서울 6시간50분..대전→서울 2시간30분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일 시민들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귀경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7만8000여대, 들어온 차량이 11만5000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예상 소요시간(서울요금소 기준)은 ▲강릉~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2시간30분 ▲광주~서울 4시30분 ▲목포~서울 5시간30분 ▲부산~서울 6시간5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구간, 서해안 고속도로 일로나들목~목포요금소 구간, 동군산나들목~군산나들목 구간, 남해고속도로 칠원분기점~창원1터널서측 구간에서 차들이 40km대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의 경우, 문경새재나들목~문경2터널남단 구간, 문경2터널남단~문경2터널북단 구간, 감곡나들목~여주분기점구간, 문경2터널북단~문경새재터널동측 구간에서도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의 경우, 부곡나들목~북수원나들목 구간, 여주휴게소~여주분기점 구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일산)방향 구리나들목~남양주나들목 구간, 강릉 방향의 경우, 여주휴게소~여주분기점 구간, 여주분기점~여주나들목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속도를 못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 차량이 몰리기 시작하는 오전 10시부터 정체현상이 시작됐고 밤 늦게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속도로를 통해 41만여대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