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1.05.08 09:00:00
대용량 무료 개인 콘텐츠 보관함 `T백 플러스` 출시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동영상, 음악 등 대용량 파일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PC를 통해 열어 즐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017670)은 개인 콘텐츠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무료 개인 콘텐츠 보관함 `T백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T백 플러스는 휴대폰 데이터 보관 서비스 `T백`의 무료 보관 용량을 기존 10MB(메가바이트)에서 10GB(기가바이트)로 대폭 확대하고 기기간 무선 파일공유를 지원하는 `심플 싱크`를 접목시킨 서비스다.
기존 T백은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주소록, 문자, 사진 등의 데이터를 온라인 서버에 보관하고 필요시 다시 휴대폰으로 내려받는 서버-휴대폰 간 단순 연동 서비스였다.
T백 플러스는 휴대폰 데이터는 물론 대용량 동영상, 음악, 문서 등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파일을 자유롭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연결 케이블이 없이도 휴대폰-PC, 휴대폰-휴대폰 등 다양한 단말끼리 콘텐츠 파일을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T백 플러스 공식 홈페이지(www.tbagplus.com)를 통해 회원 가입하고 각 기기에 맞게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부터 우선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타 통신사 가입 고객에게도 서비스를 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