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10.06.21 07:56:34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1일 다음(035720)에 대해 "올 2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광고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1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광고 시장의 회복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지난 6월 지방선거와 남아공 월드컵 등이 광고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50억원의 추가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검색 쿼리가 빠르게 증가되고 있으며, 최근 자체 CPC 상품 변경과 오버추어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추세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3.2%, 95.1% 증가한 837억원, 22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