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10.05.14 07:53:57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대우증권은 14일 다음(035720)에 대해 앞으로 2~3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약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작년 11월 검색광고 대행사를 오버추어로 변경하고 1분기 디스플레이광고 단가를 10~15% 인상한 것이 실적 개선 속도를 가속시키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런 실적 변수들은 향후 2~3개 분기에 걸쳐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외형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위원은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예상치와 비교해 각각 8.5%, 26.5% 상향한다"며 "주가는 주가수익률(PER) 13.4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가격 수준"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