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09.11.24 07:43:02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현대증권은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시련이 끝나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만8500원을 유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하나투어를 둘러싼 사업 환경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호전돼 가고 신종플루의 위력도 약화되고 있다"며 "12월부터 시작되는 성수기의 모객 동향이 빠르게 호전되면서 실적 부진에서 탈피할 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23일 현재 선예약률로 본 패키지 고객의 전년 대비 증감률은 11월 -5%, 12월 +34%"라며 "상품가에 영향을 미치는 유가와 환율이 안정화 국면을 이어가면서 하나투어의 상품 판가 역시 3년래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