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9.11.02 08:14:20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맥쿼리증권은 삼성전자(005930)의 단기 실적이 둔화될 것이며 설비투자 확대로 산업 수급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와 목표주가 9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맥쿼리는 2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예상했던 가이던스 수준으로 좋았고 특히 3분기 실적으로 삼성전자가 D램과 대형 LCD TV, 휴대폰 등에서 구조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이런 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고 수익성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맥쿼리는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이익 추정치를 29.1%, 7.2% 각각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