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1.22 02:37:3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CR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325달러에서 3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종가 325.70달러 대비 약 10.5%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2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분석가 캐시 허버티는 “세일즈포스의 AI 전략 실행력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며 목표가 조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클라우드가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며 고객 수요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매주 1조9000억건의 AI 트랜잭션과 83억2000만건의 워크플로우를 처리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또한 AI 관련 투자 확대와 IT 예산 증가, 마케팅 및 커머스 클라우드의 개선이 2025년 하반기부터 구독 매출 성장을 2~3% 추가로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후12시29분 세일즈포스 주가는 전일대비 5.06% 상승한 342.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