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 '효자' 동부엔텍, 실적 청신호

by양지윤 기자
2023.02.10 06:00:00

"올해 기전·소방 50% 성장 목표"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자원회수시설 운영·환경관리 전문기업 동부엔텍이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동부엔텍이 운영하고 있는 동부권 광역 자원 회수 시설.(사진=동부엔텍 제공)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부엔텍은 지난해 목표로 설정한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엔텍은 엠케이전자(033160)의 자회사로 11개의 자원 회수 시설 및 하수처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환경 운영 사업에 기전, 소방 사업을 추가 확장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매출액 425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21년에는 매출액 684억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정적인 환경 운영 사업과 기전 사업의 공격적인 영업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팬데믹 이후 생활 폐기물량이 급격히 증가해 추가적인 설비 확충이 필요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동부엔텍 관계자는 “최근 생활 폐기물 증가로 각 사업소 마다 추가 자원회수시설의 증설 이슈들이 있어 공사에 따른 추가 매출과 운영 규모의 증가가 자연스럽게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기전, 소방 사업은 인력 수급과 소방 분리발주 입찰 등의 호재로 꾸준히 수주액을 늘려가고 있다. 동부엔텍은 모기업인 엠케이전자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접점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의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폐기물 운영사업의 노하우로 소각로를 인수, 운영 사업과 직접 사업을 병행 하는 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